벌크선에서 마약 의심 물질을 발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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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서울본부세관은 4월 2일, 강릉시 옥계항에 정박 중인 벌크선 A호(3만2천t급)에서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마약 의심 물질을 발견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

 

주요 내용:

 

• 마약 발견:
  • 해경과 세관은 미국 FBI로부터 A호에 마약 의심 물질이 실려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.
  • 합동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창고의 밀실에서 약 20kg 상당의 코카인 의심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습니다.

 

• 선박 정보:
  • 선적지는 노르웨이이며, 멕시코에서 출발하여 에콰도르, 파나마, 중국 등을 거쳐 한국에 입항했습니다.
  • 승선원은 외국인 20명입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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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수사 진행 상황:
  • 해경과 세관은 선장과 선원을 대상으로 마약 출처 및 유통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
  •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물질의 정밀 분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.
  • 해양경찰청과 관세청은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을 배제하지 않고 미국 FBI, 국토안보수사국(HSI) 등과 공조하여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.

 

• 관계 기관 입장:
  • 김용진 해경청장은 관세청과의 협력 및 해외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마약 밀반입을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
 

이번 사건은 국내에서 유통될 경우 막대한 사회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대량의 마약이 발견된 사건으로, 관계 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마약 밀매 조직을 검거하고 유통 경로를 차단할 방침입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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