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을 걷던 여성 2명을 무차별 폭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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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범죄를 목적으로 길을 걷던 여성 2명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1심에 이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.

 

주요 내용:

 

• 항소심 결심공판:
  • 검찰은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에서 열린 A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"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"며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.

 

 

• 범행 내용:
  • A씨는 2024년 4월 10일 새벽, 길을 가던 20대 여성 2명을 무차별 폭행하고 성범죄를 시도했습니다.
  • 두 번째 피해자는 폭행 후 유사 성행위까지 당했으며, 발견 당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습니다.

 

 

• 피고인의 과거 범죄 전력:
  • A씨는 과거에도 수차례 성범죄를 저질렀으며, 2015년에는 징역 7년을 선고받고 2022년 출소했습니다.

 

 

• 1심 판결:
  •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, 아동·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10년, 신상정보 10년간 공개, 2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.
  • 1심 재판부는 "재범 위험성이 높고,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이 없었다"고 판단했습니다.

 

 

• 2심 쟁점:
  • 검찰은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
  • A씨 측 변호인은 "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던 피고인이 술에 취해 성적 충동을 조절하지 못했다"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.
  • A씨는 "죄를 달게 받겠다"며 사죄했습니다.

 

 

• 선고 재판:
  • A씨에 대한 선고 재판은 4월 9일에 열릴 예정입니다.

 

 

이번 사건은 A씨의 재범 위험성과 형량의 적절성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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