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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나가사키에서 한 남성이 알몸 상태로 발코니에 갇혀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
사건 개요:
- 2022년 2월, 한 여성이 사실혼 관계였던 남성에게 알몸 상태로 발코니에 나가도록 명령하고 그곳에 가뒀습니다.
- 다음 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남성은 거의 사망 직전 상태였으며, 이후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습니다.
- 사건 당시 밤 기온은 최저 3.7도까지 떨어졌습니다.
수사 상황:
- 나가사키 지방 경찰은 54세 여성을 폭행과 감금치사 혐의로 체포했습니다.
- 여성은 앞서 남성을 칼로 공격해 코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.
- 부검 결과 남성의 코에 찢어진 상처가 발견되었으며, 경찰은 남성이 가정 폭력의 피해자였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
- 하지만 여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.
- 경찰은 왜 이 여성을 체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
주요 쟁점:
- 가정 폭력 여부: 경찰은 피해자가 일상적인 가정 폭력의 희생자였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
- 피의자의 혐의 부인: 피의자는 "아무것도 하지 않았다"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.
- 늦어진 체포: 경찰은 왜 체포가 늦어졌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
이번 사건은 가정 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안타까운 사건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