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성 페인트를 하천에 무단 방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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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 안산시에서 한 시민이 가정집 하수구를 통해 수성 페인트를 하천에 무단 방류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이로 인해 안산천이 파랗게 오염되었고, 안산시는 밤샘 정화 작업을 벌여 오염 물질을 제거했습니다.

 

 

사건 발생 및 경위:

 

 

• 4월 2일 오후 6시경, 안산천 상류인 벌말천에서 파란색 물이 흐른다는 시민 제보가 안산시에 접수되었습니다.

 

• 안산시 환경정책과 공무원들이 현장 조사 결과, 하천에서 파란색 물질이 흐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

 

• 파란색 물질이 흘러나오는 하수관을 추적한 결과, 한 가정집에서 20ℓ의 파란색 수성 페인트가 하수구를 통해 유출된 것을 확인했습니다.

 

• 안산시는 탱크로리 펌프차, 포크레인, 양수기, 부직포 등 장비를 동원하여 밤샘 정화 작업을 실시했고, 14시간 30분 만에 페인트 제거를 완료했습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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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산시의 대응:

 

 

• 안산시는 페인트를 하천에 버린 시민을 경찰에 고발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

 

• 안산시 관계자는 "페인트가 독성물질은 아니지만 폐기물로 분류된다"고 밝혔습니다.

 

 

이번 사건은 시민의 환경 의식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, 하천 오염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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