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활
울산시장이 산불 현장 브리핑
리리도
2025. 3. 27. 00: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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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두겸 울산시장이 산불 현장 브리핑에서 "여직원들을 험한 산에 투입하기가 간단치 않다"고 발언한 것이 젠더 이슈를 둘러싼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.
주요 내용:
- 김 시장의 발언:
- 김 시장은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대형산불 현장 브리핑에서 "여직원들이 굉장히 많아서 악산에 투입하기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"고 말했습니다.
- 이후 "군에서 병력을 보내줬는데, 우리 젊은 군인들이 잔불 정리하기에는 굉장히 용이할 것 같다"고 덧붙였습니다.
- 논란의 확산:
- 이 발언이 SNS 등을 통해 확산하며 젠더 문제를 둘러싼 논쟁을 촉발했습니다.
- 특히 '여성은 투입하기 어렵다'는 발언 뒤에 '군부대에 감사하다'는 말을 덧붙인 것이 남성의 병역의무에 대한 민감한 여론까지 자극했습니다.
- 반응:
- 비판: '시장이나 되는 공직자의 발언이 맞느냐', '남녀를 갈라치는 이유가 무엇인가' 등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.
- 민주당 울산시당: "김 시장의 발언은 온라인에서 혐오와 차별의 불을 질렀다"고 비판했습니다.
- 옹호: '현실의 고충을 있는 대로 얘기한 것뿐인데, 뭐가 문제냐', '여성 비하라고 생각한다면, 당장 여성들이 나서라' 등 김 시장의 발언에 수긍할만 하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.
- 중립: '남녀 차별 의도가 아니라 현실적인 어려움을 말한 것인데, 굳이 이상한 의도로 몰고 가느냐'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.
- 울산시 공무원 입장:
- 익명을 요구한 울산시 공무원은 "전체 브리핑을 들어보면 남녀 문제를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다는 점을 잘 알 수 있다"라면서 "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는 발언이 전혀 다른 맥락으로 와전된 것 같아 안타깝다"고 말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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