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활
막대한 손실을 입은 미국 보험사들
리리도
2025. 3. 18. 03: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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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(LA)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은 미국 보험사들이 이번에는 우박을 동반한 대류성 폭풍으로 인해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.
주요 내용:
- 우박 피해 규모:
- 보험중개사 갤러거 리(Gallagher Re)의 자료에 따르면, 지난해 미국에서 우박을 동반한 강력한 대류성 폭풍으로 보험사들이 입은 손해는 580억 달러(약 84조원)에 달합니다.
- 이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이언을 제외한 모든 허리케인 피해액을 넘어선 것이며, LA 산불 피해 규모보다도 큰 수치입니다.
대류성 폭풍의 특징:
- 대류성 폭풍은 온도 차에 따른 공기의 수직 이동으로 발생하며, 집중호우, 홍수, 정전, 화재 등 2차 피해를 일으킵니다.
- 세찬 비바람, 천둥·번개, 우박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며, 보험사들의 손해 대부분은 우박 피해에서 비롯됩니다.
보험사들의 대응:
- 우박 피해가 잦은 지역에서 보험사들이 철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, 이는 LA 지역에서 산불로 인해 보험사들이 철수한 것과 유사한 상황입니다.
- 보험사들은 기후변화와 교외 지역의 확장으로 우박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우려하며, 손실 우려로 인해 우박 피해가 잦은 지역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
주 정부의 대응:
- 보험사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일부 주 정부들은 보험료 인상을 허용하고 있습니다.
- 오클라호마를 포함한 많은 주에서는 보험사가 주 정부의 사전 허가 없이도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.
주민들의 피해:
- 보험료 인상으로 인해 주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, 특히 오클라호마는 주택 보험료가 비싼 주로 꼽히고 있습니다.
추가 정보:
- 기후 변화로 우박의 크기가 커지고 폭풍이 확대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우박 피해는 대부분 주택 보험의 보상 대상에 포함됩니다.
- 보험 비교 사이트인 인슈리파이에 따르면, 작년에 오클라호마는 주택보험 부담이 가장 큰 플로리다 다음으로 보험료가 비싼 주로 꼽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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